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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놀뭐’ 김종민, 신바엔터 사옥(?) 공개… 유재석 “‘나혼산’ 세트네”[TVis]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신바엔터테인먼트 사옥을 공개했다.김종민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박진주, 이미주 등 멤버들에게 신바엔터테인먼트 사옥 문을 열었다.김종민의 집이자 신바엔터테인먼트 사옥인 공간을 본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한강뷰네”, “오빠 성공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유재석은 거실 한쪽에 있는 미니골프대를 보곤 “골프도 칠 수 있네, 대표님”이라며 감탄했다. 또 “‘나혼산’ 세트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9 18:56
연예일반

이경규 “김종민, 내게 여자 친구 있어서 결혼한다고…” 김종민 땀 뻘뻘

방송인 이경규가 김종민의 열애 관련 폭로를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1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 김종민이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이 영상에서 이경규는 김종민에게 “저번에 여자 친구 있어서 올해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신지는 “나도 모르는 결혼을 하느냐. 술 마신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그러자 이경규는 “맨정신에 그랬다”고 했고, 김종민은 “사주를 봤는데 결혼운이 들어왔다고 해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신지는 “종민 오빠가 결혼을 해야 나와 빽가도 결혼할 수 있다더라. 코요태가 그런 사주라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2 07:43
연예일반

[TVis] 화사 “싸이, 욕 먹고 있는데 노래 보내줘…‘뭐하는 거지?’ 생각” (라디오스타)

가수 화사가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에 이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코요태 김종민, 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하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화사는 마마무 미주 투어에 갔을 때 이슈가 있었며 무대 외설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이어 “악플이 워낙 많아서 다운이 됐었는데 싸이 오빠가 연락이 왔다. 그동안 계속 피네이션 계속 들어오라고 꼬셨었다. 전 고사를 하고 있었는데 신곡을 보내주셨다. 제목이 ‘아이 러브 마이 바디’였다”며 6일 발매된 신곡 이름을 공개했다.화사는 노래를 받자마자 “안 그래도 몸 이런 걸로 욕먹고 있었는데 오빠가 ‘아이 러브 마이 바디’라는 제목을 보내줘서 ‘뭐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보다가 웃음이 터지더라. 이 곡이 어둡고 다운된 마음을 유쾌하게 끌어줬다. 저에게 필요한 곡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23:06
예능

“욕 먹고 있는데”…화사, 싸이와 손 잡은 이유 공개 (라디오스타)

가수 화사가 싸이와 손잡게 된 이유를 전격 공개한다. 싸이의 ‘흠뻑쇼’ 관객들 앞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사연도 밝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는 코요태 김종민-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하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함께해 웃음을 더한다.화사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싱글은 화사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곡이자,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화사는 싸이와 손잡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계약 전 싸이가 보내 준 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 때문임을 밝혔다. 화사는 “욕먹고 있는데..(노래 제목을 보고) 뭐하는 거지? 하다가 웃음이 터지더라”며 어두운 마음을 유쾌하게 바꿔준 곡의 매력에 빠졌다고 했다. 화사는 느린 성격 탓에 계약서 검토를 미루다 결국 ‘흠뻑쇼’ 무대 위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도장을 찍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그는 피네이션의 계약 조건 1순위가 ‘이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싸이 오빠가 안무에 있어서는 빡세다”라며 싸이가 개입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의 안무를 최초로 공개해 환호를 안겼다.화사는 인생 가장 떨렸던 무대로 박진영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꼽으며 “리허설 후 호출까지 받았다”라고 비하인드를 고백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화사의 이야기에 스페셜 MC 솔비는 “나도 당했다”며 박진영 앞에서 발성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화사는 이효리와 나이 차를 뛰어넘는 ‘찐친’임을 언급하며 “원동력을 주시는 큰 분”이라고 리스펙트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엉덩이를 막 난타당했다”면서 역대급 스킨십이 폭발한 무대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미친 패션 소화력’을 자랑하는 화사는 가장 잘 어울리는 ‘착붙’ 의상으로 독일 투어 때 입은 ‘소시지 룩’을 꼽았다. 소시지 룩의 단점을 묻자, “화장실 갈 때 가끔 현타 온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08:38
연예일반

‘1박 2일’ 유선호, 엉망진창 게임 실력으로 ‘예능 귀인’ 등극

새 막내 유선호가 첫 방송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1박 2일’)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는 막내 유선호와 함께하는 좌충우돌 첫 여행기가 그려졌다. 오랜만에 KBS에 모인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는 코로나에 재확진된 딘딘의 빈자리를 느끼는 것도 잠시, 새 멤버의 등장 소식을 듣고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1970년 새마을 운동 포스터가 붙은 장소에서 새 멤버를 만나라는 지령을 전해 들은 이들은 이동하는 내내 온갖 추측을 늘어놓으며 설렘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홀로 목적지에 도착한 막내 유선호는 전날 밤잠을 설쳤다면서 한껏 긴장한 ‘예능 병아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1970년대 세탁소 사장님으로 위장해 현장에 숨어 있으라는 미션을 받은 2002년생 유선호는 뜻밖의 세대 차이에 당황했지만, 멤버들을 향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당찬 계략을 세우기도. 하지만 유선호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가까워질수록 초조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진 유선호는 형들을 위해 노래를 열창하며 장기를 뽐냈다. 김종민은 앓는 소리로 완성한 ‘예능 창법’과 골반 춤을 전수하며 ‘1박 고인물’의 위엄을 드러냈고, 문세윤은 유선호에게 ‘먹선생’의 역할을 자처하며 이들의 ‘먹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팀 결성을 위한 ‘새 멤버를 이겨라’ 미션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자신을 발견했던 나인우와 까나리카노 복불복에 나선 유선호는 단번에 커피를 선택하고 높은 운발을 뽐냈다. 나인우는 까나리카노를 선택해 팀 결성에 실패한 가운데, 호기심을 참지 못한 유선호는 까나리를 시식하자마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문세윤과 절대음감 대결에서 유선호는 엉망진창 게임 실력으로 모두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2라운드에서 패배해 문세윤과 한팀이 된 유선호는 김종민과 나라별 수도 맞추기 게임에 돌입, 인도의 수도를 묻는 질문에 “인도네시아!”라고 힘차게 오답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문세윤, 김종민과 팀을 결성하게 된 유선호는 번외로 진행된 연정훈과의 속담 대결에서도 무승부, 부족한 게임 실력과 두뇌로 ‘예능 귀인’의 면모를 입증받았다. 조선 시대의 정취를 만끽하러 도담삼봉으로 떠난 멤버들은 유람선 관광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섯 남자는 갓을 쓰고 조선 화백으로 변신해 사생 대회에 돌입했고, 유선호는 보상으로 점심 식사를 얻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하지만 릴레이로 그림을 그려 영화의 제목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신석기 팀(김종민, 문세윤, 유선호)은 어설픈 그림 실력으로 고난을 겪었다. 이어 뗀석기 팀(연정훈, 나인우)이 ‘미대 오빠’ 연정훈의 활약에 힘입어 기세를 올리자, 유선호는 정신없이 교란 작전을 펼치며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그러나 결국 패배한 신석기 팀은 제한 시간 1분 안에 양반들의 해장국 효종갱을 흡입하게 됐다. 허겁지겁 밥을 말아 먹던 유선호는 밑바닥에 깔린 전복을 발견하지 못해 짠내를 유발하기도. 반면 신석기 팀은 10분 동안 여유롭게 먹방을 만끽하며 치솟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2 10:09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 올 타임 레전드 슈퍼스타

올 타임 슈퍼스타 이효리가 ‘떡볶이집 그 오빠’ 대미를 장식했다. 5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대한민국의 아이콘이자 올 타임 레전드 슈퍼스타 이효리가 출격했다. 김종민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은 이효리는 솔직함도, 유쾌함도 최강 슈퍼 스타 레벨이었다. 이효리 덕분에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 세 오빠에게도 TV 앞 시청자에게도 특별하고 뜻깊은 마지막 시간이었다. 이날 지석진, 이이경은 긴장 반, 설렘 반의 모습으로 손님 이효리를 기다렸다. 이효리를 ‘떡볶이집 그 오빠’로 이끈 김종민은 직접 마중을 나갔다. 그렇게 김종민과 함께 떡볶이집에 도착한 이효리는 “레드카펫 안 깔았어?”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떡볶이집 최초로 설치된 조명 아래에서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나는 무명이 없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이효리의 솔직한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 1세대 걸그룹 핑클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효리는 솔로 가수로서도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이효리는 “솔로 ‘텐미닛’을 할 때 거의 매일 신문 1면 톱기사로 나왔다. 감기 걸린 것도 1면에 났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이효리는 신문 1면에 891번 실려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며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 이효리는 다양한 아이템을 유행시켰다. 해당 아이템들은 최근 다시 큰 유행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효리는 스몰웨딩을 특별하게 꼽았다. 이효리 이후 스몰웨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이외에도 이효리는 남북 최초 합작 CF를 촬영한 경험, 핑클로서 젝키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공연했던 경험 등도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데뷔 24주년을 맞이해 핑클 멤버들과 만난 사연도 털어놨다. 슈퍼스타 라이프와 함께 이효리의 삶을 지탱하는 또 다른 것은 제주댁 라이프이다. 이효리는 이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 부부싸움 에피소드, 2세 계획 등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고백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 대해 “유한 사람이지만 약한 사람은 아니다. 큰 흐름은 오빠가 주도한다. 제주도 가는 것도 오빠가 결정했고 내가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의 삶과 제주댁의 삶이 너무 달라서 밸런스를 잡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효리는 “이렇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 감사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꿈을 묻는 질문에도 “꿈을 바라기에는 미안할 만큼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꿈을 품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로 감사하게, 건강하게, 최상의 삶을 살고 있다. 과분하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해 감동하게 했다. 솔직함도 유쾌함도 최강 슈퍼스타 레벨이었다. 그녀가 어떻게 슈퍼스타가 됐는지, 슈퍼스타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지, 어떻게 지금까지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살아올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토록 솔직하고 유쾌한 이효리의 이야기를 ‘떡볶이집 그 오빠’ 마지막 영업에서 들을 수 있어 시청자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09:09
연예일반

'이발소집 딸' 이효리, "아버지가 많이 때려..가슴에 화 남아 있어"

이효리가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효리는 5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지석진, 김종민 등과 그 시절 추억 토크를 나눴다. 이날 그는 태어날 때부터 슈퍼스타였지만 가족 내에서 받은 상처에 대해 꺼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효리는 "부모님이 500원만 들고 애 넷 데리고 서울로 올라오셨다. 그리고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서 이발소를 하셨다. 우리를 힘들게 키우셨다"며 운을 뗐다. 이어 "어렸을 때 아버지가 너무 무서웠다. 우리를 많이 때리셨다. 애는 넷에 500원 갖고 올라와서 응어리가 많으니까 싶어 이해는 하는데, 아직까지도 불만이라기보다는 가슴에 맺힌 화, 미움이 강하게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빠를 보면 막 미운 건 아니다. 아빠는 좋지만 한 켠에 상처는 있다"고 현재의 관계와 속마음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이상순과의 결혼 후,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이효리는 "시험관까지 하고 싶진 않다. 아기가 생긴다면 정말 감사하게 키우고 싶은데 쉽지 않다. 그래도 주변에 58세에 첫 아이 낳은 사람이 있어서 용기를 갖고 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자신의 꿈을 묻는 김종민에게, "또 다른 꿈을 꾸기엔 미안할 정도로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꿈을 품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로 너무 감사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 남편과 제주도 자연 속에서 사는 편안한 생활. 아직도 대중 분들도 사랑해주시는 최상의 삶을 살고 있다. 꿈을 품기조차 과분하다"며 겸손해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1 07:14
예능

'떡볶이집' 이효리 "난 슈퍼스타 축에도 못 껴, 국내 내수용"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가 슈퍼스타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김종민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슈퍼스타 이효리가 방문한다. 세 오빠들 모두 "올 타임 슈퍼스타"라며 감탄한 이효리의 특급 입담, 슈퍼스타와 제주댁을 넘나들며 밸런스를 유지하는 그녀만의 방법 등이 공개된다. 이날 이효리는 "15년 정도 정말 바쁘게 살았다. 그때는 피곤하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살았다. 아무 생각 없이 한 것 같다"라고 과거를 회상한다. 사람이 휴식 없이 바쁜 스케줄을 오랫동안 소화하다 보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이효리는 "그때는 나도 예민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예민하지 않아도 될 일에도 예민했다"라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이효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한다. 이효리는 "나는 공황장애도, 우울증도 없다. 잠도 잘 잔다. 우울할 때가 있는데 2시간을 넘어가지 않는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런 것에 빠지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다"라고 밝힌다. 그렇게 바쁘고 힘든 과거지만,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겠냐는 질문에 "무조건 간다. 젊음이 좋다"라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효리가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가 상상을 초월한 것이라 떡볶이집이 웃음바다가 된다. 이외에도 이효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에 대한 생각도 전한다. 슈퍼스타의 삶에 대해 묻는 세 오빠에게 이효리는 "BTS, 이정재 씨 정도 돼야 슈퍼스타다. 나는 슈퍼스타 축에도 못 낀다. 나는 국내 내수용이다. 후배들이 잘해서 나한테까지 외국 사람들이 댓글을 단다"라며 환불원정대를 함께한 제시, 화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17
연예일반

이효리, "이상순과 싸워 집 나가기도..시험관까진 하고 싶지 않아"

가수 이효리가 김종민과의 의리를 지키며 예능에 출연했다. 이효리는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말미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예고편에서 지석진은 "오늘 그분이 오신다"라며 이효리를 띄워줬고, 이이경은 "이 순간을 위해 떡볶이를 만든 것 같다"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잠시 후 등장한 이효리는 "레드카펫 안 깔았느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이이경은 바닥에 누워 "밟고 지나가달라"고 맞받아쳤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이야기도 들려줬다. "싸워서 집 나간 적 있다"고 하는가 하면, 2세 계획에 대해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 본편에서 공개될 이효리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5 08:18
연예일반

'토밥좋아' 노사연 "현주엽, 와이프 다루듯 고기 구워"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고기 애처가로 인증 받는다.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김종민, 히밥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 21회에서 경북 문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난다. 현주엽은 약돌돼지구이 식당에서 히밥과 함께 자리를 잡은 후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는다. 박명수 김종민과 옆 테이블에 앉은 노사연은 "현주엽이 시키는 대로 고기를 구워보자. 현주엽이 고기의 대가다"며 건너편 불판에 시선을 집중한다. 현주엽은 현란한 손놀림으로 선보인 뒤 노릇하게 익어가는 약돌돼지구이를 보며 "예쁘다. 우리 돼지 예쁘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반면 그를 곁눈질로 지켜보던 김종민은 현주엽을 따라 똑같이 고기를 구우려고 애쓴다. 현주엽, 김종민을 향한 평가는 엇갈린다. 노사연은 "현주엽이 고기를 참 예쁘게 다룬다. 자신이 사랑하는 와이프를 다루듯이 고기를 굽는다"며 칭찬을 쏟아낸다. 하지만 김종민이 어설프게 고기를 굽자 "왜 이렇게 막 다루느냐. 곱게 곱게"라고 김종민을 다그친다. 또한 이영식 PD는 현주엽의 가위질을 보며 "기름기와 살코기를 적정하게 비율을 해서 자른다"며 고기를 자르는 대가 손길에 반한다. 이에 현주엽은 "기름만 먹거나 살코기만 먹으면 맛이 없다. 항상 섞어서 자른다"고 설명하고, 히밥은 "주엽 오빠는 다 계획이 있다"며 먹방 메이트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21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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